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탈리안(던전 디펜스/구판)/작중 행적 (문단 편집) === 모든 것의 시작 === [[마왕]] 단탈리안은 던전에서 곡괭이를 들고 철광석을 캐고 있었다(...) 돈을 벌 방법이 그나마 던전이라 많은 마나를 함유한 광석을 캐는 정도 뿐이었기 때문. 그래서 동굴을 파는게 특기인 고블린 한 마리를 구입해 광석을 캤고[* 출판본의 고블린 노인 파스칼은 광석을 캐도록 시키자 엄살을 떨어대며 꾀를 피워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자신도 손수 곡괭이를 들고 철광석을 캐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단탈리안에겐 마왕답지 않게 [[채광]] 스킬이 생겼다. 그것조차 워낙 [[망캐]]라서 F등급이라 비싼 광석은 안 나오고 제일 싼 철광석이나 나오는 수준(...)] 잠시 고블린과 놀아주던 사이 광석을 구매하러 온 쿤쿠스카 상회의 전담 사무원인 [[라피스 라줄리(던전 디펜스/구판)|라피스 라줄리]]가 등장한다. 그녀가 단탈리안과 처음 만난 상황은 [[라피스 라줄리(던전 디펜스/구판)|라피스 라줄리]] 항목 참조. 단탈리안은 약간 멋쩍어하다 자랑스럽게 황금광석을 캤다고 말하나, 그것은 [[금]]이 아니라 [[황철석]]이었다. 결국 그날 단탈리안의 수입은 2골드. 단탈리안은 [[황철석]]을 자랑한 창피함과 마왕이 하루종일 일해 겨우 2골드 번 현실에 바닥을 굴러다닌다. 모험가들이 호시탐탐 던전을 노리는 상황에서, 하루 2골드의 수입은 너무 적었다. [* 슬라임 하나에 70골드, 최하급 요정이 160골드, 고블린이 250골드, 최하급골렘이 400골드에 달했기 때문. 난이도 페널티 탓에 엄청난 수준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날 단탈리안은 쿤쿠스카 상회측에 돈을 대출할 거라 라피스에게 말한다. 하지만 라피스는 마음을 돌리길 권한다. 단탈리안의 신용이 낮아 대출액이 적고 이자는 비쌀 뿐더러 쿤쿠스카 상회는 이자를 내지 못하는 마왕에게 무자비하기 때문. [* 본인의 영업실적엔 대출을 해주는 편이 나으나, [[사기]]를 치고싶지 않아 말린 것.] 하지만 단탈리안은 확실한 사업 아이템이 있다고 말하며 '연기' 스킬을 발동시킨다. <던전 어택>에서 연기 스킬은 경미하게 의심할 확률을 줄이는 능력으로, 단탈리안은 쓰레기라고 평하나 그거라도 쓸 수밖에 없었다. '연기' 스킬을 쓴 단탈리안은 게임폐인으로 얻은 설정지식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설명한다. <던전 어택>의 설정에는 흑사병이 있었는데, 그것은 대륙력 1505년 여름, 바로 단탈리안이 온 바로 그 해이며 작중 시점에서 두 달 뒤에 일어나는 대역병이었다. 설정상 '블랙 허브'라 불리는 잡초가 특효약이었으나, 이것이 밝혀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밝혀진 후에도 마구잡이로 채취한 탓에 종자가 어마어마하게 귀해졌다. 이것을 [[매점매석]] 하려는 것. 하지만 라피스는 거절한다. 두 달 뒤에 대역병이 퍼질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 단탈리안은 게임 지식을 남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함을 알았기에 이를 예상하고 자신이 어떤 사업계획이 있는지를 쿤쿠스카 상회의 상부에 보고하기만 하면 된다고 다시 제안하며, 자신은 [[이자]]가 높은 [[급전]]으로 1000골드만 대출하면 된다고 말한다. 본격적인 투자는 못 얻어도 상회 중심부의 관심을 얻을 수 있으며, 게임 지식을 통해 [[매점매석]]이 성공하리라 확신했기 때문. 이때의 연기로 라피스에게 단탈리안이 예언의 능력을 가진 마왕이라는 착각을 심어주게 되고 본인은 의도치 않았지만 이런 이미지 덕에 상회가 단탈리안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지위와 라피스의 단탈리안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뀌는 전환점이 된다. 단탈리안의 확신에 라피스는 당황하다 자신이 서큐버스-인간 혼혈이라 상회에서 발언권이 적다고 말하나, 단탈리안은 대수롭지 않게 그런 걸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 라피스는 급전을 마련하고 계획을 전달하기 위해 돌아가고, 단탈리안은 광석을 다시 캐기 시작하나 라피스의 호감도가 올랐다는 상태창을 보고 잠시 놀랐다가 다시 광석을 캔다. [* 사실 '연기' 스킬은 단순히 의심을 줄여주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보기에 가장 그럴듯한 대화로 필터링해주는 스킬이었으며, 라피스의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라피스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자세한 내용은 [[라피스 라줄리(던전 디펜스/구판)|라피스 라줄리]] 항목 참조] 이후 단탈리안은 또다시 쳐들어온 F급 모험대를 막으려 [* 인간과 외견상의 유일한 차이인 머리의 뿔을 가리기 위해 투구를 썼다.] 생존한 인간 모험자로 위장한 후 대규모 골렘 부대가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해 [[사기]]를 떨어뜨려 쫒아내려 한다. 하지만 이 말에 속아넘어갔지만 골렘의 느린 속도를 이용하면 되고 가족을 먹여살리려면 이 던전을 털어야 한다는 NPC의 연설로 [[사기]]가 오르는 것에 다시 놀라고, 겉으론 감격한 척 위장하여 모험대에 가담한 후 술을 돌린다. 모험대는 의심하지 않고 이를 마셨다가 중독되어 몰살.[* 출판본에서는 고블린 노인 파스칼이 구해 온 독이다.] 이런 나날을 보내다 단탈리안은 흑사병 발발 소식을 들었고, 인맥과 재력을 총동원해 [[매점매석]]에 임한 맞긴 라피스 덕에 25000골드를 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급전에 대한 이자와 라피스 개인의 투자액, 성과급을 제하고도 20000골드. 단탈리안은 이 돈으로 병력을 사들인다. 최하급[[골렘]]과 최하급 바람 마법을 쓰는 최하급 [[요정]]을 조합한 것. [* 골렘은 물리내성이 있고 요정은 작아서 물리적으로 공격하기 어렵고, 마법다운 마법을 본 적 없는 평민들에겐 최하급 마법조차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 F급 모험대에게 최적이기 때문이다.] 이때 단탈리안이 흑사병을 예측한 것에 놀라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 찾아온 쿤쿠스카 상회의 간부 토르켈을 만나 지금까지처럼 라피스를 전담으로 삼겠다고 하며 돌려보낸다. 그리고 찾아온 라피스는 단탈리안에게 도대체 왜 토르켈을 내쳤는지 물으며 훈계한다(...) 단탈리안은 사과하며 경청하는 척 하며 잔소리를 한귀로 흘리다[* 실은 호감도가 올라 볼 수 있게 된 라피스의 능력치를 보고 감탄하고 있었다.] 라피스에게 답한다. 약자에게는 상책과 중책, 그리고 하책이 있다는 것. '''"하책은 강자에게 빌붙어서 목숨을 연명하는"''' 것이며, 이는 약자가 이용가치가 사라지면 강자에게 버려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책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약자끼리 연맹하는"''' 것이고, '''"상책은 강자의 치명적인 약점을 잡아내서 강자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탈리안은 자신이 약자이며, 쿤쿠스카 상회의 약점을 모르고, 쿤쿠스카 상회가 끝까지 모르기에 상책과 하책을 쓸 수 없다고 생각하며 중책을 쓰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탈리안은 바르바토스라는 빽을 토대로 주구장창 상책만 쓰게 된다~~ ~~이바르의 약점도 사실 알고있었지~~ ~~라피스:[[메가톤맨|뻥까지 마라!]]~~ 약자와 연맹하는 대상은 바로 라피스였다. 자신에게 자괴하는 라피스에게 단탈리안은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실히 대하며 충언을 바치기에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답하며, 단탈리안에게 좋을 게 없다는 라피스에게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F급 모험자 15명이 던전에 침입했다는 상태창을 보고 라피스를 데리고 새로 구성한 몬스터 부대를 이끌고 싸우고 나가서, 최하급 몬스터만으로 아무런 피해 없이 적을 괴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라피스에게 손을 잡자고 말한다. 라피스는 이를 받아들이고, 라피스가 호감도가 50이 넘었으며 단탈리안을 신뢰한다는 시스템 메시지가 떠오른다. 단탈리안이 이 세계에 와서 처음으로 얻은 승리다운 승리였다.[* 여기까지가 출판본 1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